여름에 계속되는 비, 이런 날씨엔?
유난히 덥고 습했던 오늘입니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비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장마는 늘 찾아오는 것 같지만, 사실 알고 보면 매해 반복되는 계절의 인사같기도 해요. 그런데도 매번 비를 맞고, 미끄러운 길에서 신발을 젖히고, 옷장을 뒤적거리며 후회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여름, 저는 조금 더 똑똑하게 장마를 맞이해보기로 했습니다. 여름 장마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날씨의 상황
현재 제가 사는곳 기준으로 말씀드릴게요. 전국이 비슷한 날씨로 이어지는 상황이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것같습니다. 뉴스의 날씨속보를 보니 전국이 대략 비슷하게 날씨가 흘러가고 있습니다. 날씨는 비가 내리고 있고, 기온은 약 27도, 체감온도는 29도 정도입니다. 습도는 무려 82%로 꽤 후덥지근한 날씨입니다. 바람은 시속 12km로 남동쪽에서 불어오고 있어요.
그리고 오늘 하루종일 강한 비가 예보되어 있고, 강수 확률은 92%, 예상 강수량은 43mm이상입니다. 우산은 필수고, 외출하신다면 밝은 색 원피스보다는 방수가 잘되는 소재나 레인코트와 함께 코디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내 몸을 지키는 습관, 작은 준비하기
장마철은 단순히 비가 오늘 날씨를 넘어, 습도와 온도, 곰팡이와 벌레까지 신경 쓸 거시 많아요.
그래서 저는 이런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어요.
-외출 후엔 우산과 가방, 신발 바로 말리기
- 실내에서는 제습기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습기 관리
- 음식 보관은 더 철어하게, 밀폐 용기 사용과 유통기한 확인
작은 습관이 모이면 큰 차이가 생긴다는 것을 이맘때쯤이면 늘 느끼게 됩니다.
생활 필수품 준비하기
● 방수 잘되는 우산과 레인코트: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대비해 휴대용 우산을 평소에 가방에 넣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 제습기 또는 제습제: 장마철 실내 습도는70%~90%까지 올라가기 떄문입니다. 곰팡이나 악취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하며, 옷장과 신발장에는 습기 제거제를 비치하면 효과적입니다.
● 방수 슬리퍼 및 미끄럼 방지 매트: 현관이나 욕실 등의 실내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미끄럼 방지 용품도 사용하세요.
옷차림과 세탁관리
1. 통기성이 좋은 의류: 린넨, 얇은 면, 드라이 기능성 섬유등이 좋습니다. 땀이 잘 마르고 피부 트러블도 줄어듭니다.
2. 여벌 옷 챙기기: 외출 시 여분의 양말, 얇은 티셔츠 등은 젖었을 때를 대비해 필수입니다.
3. 의류 건조 환경 확보: 실내 빨래가 늘어나는 시즌입니다. 선풍기나 제습기를 활용해 의류를 빠르게 말릴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 및 위생관리
1. 모기, 곰팡이 대비: 장마철은 벌레와 곰팡이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실내 환기를 규칙적으로 하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화장실, 베란다 등 습한공간은 소독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좋습니다.
2. 식중독 예방: 고온다습한 환경은 세균 증식을 빠르게 유도합니다. 유통기한 확인하시고, 음식 실온 보관 최소화, 육류/생선류는 철저희 익혀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비타민 및 수분 섭취: 무기력해지기 쉬운 시기이므로, 비타민과 물 섭취를 충분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자제품과 가전 대비
1. 습기 대비 관리: 콘센트 주변에 물기가 닿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전자기기 보관시 실리카겔 등을 활용한 습기 차단이 필요합니다.
2. 정전 대비 준비: 폭우 시 정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손전등이나 충전된 보조배터리를 준비해두는것은 좋습니다.
교통 및 외출준비
1. 교통 체증 및 지연 대비: 장맛비가 심한 날엔 대중교통 지연이 잦으므로 평소보다 10~20분 정도 일찍 출발해야합니다.
2. 도로 미끄럼 주의: 특히 오토바이나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경우엔 미끄럼 사고 확률이 높아지므로 장마 기간에는 가능한 이용을 자제하시길 권합니다.
마무리하며
장마는 매년 반복되지만, 준비하는 자세에 따라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나와 주변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만드는 시기로 삼아보세요. 간단한 준비와 정보만으로 훨씬 쾌적한 여름을 보내실수 있습니다. 제가 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요. 저도 위에 쓴 내용들을 전부다 실천하긴 어렵지만 도움이 될만한 정보도 충분히 있으니 참고하시고 사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지막으로 글을 쓰자면 저는 비내릴때 집에서 창문을 열고 비내리는 풍경을 보는것을 좋아하는데요. 소나기가 아닐때 적당히 비가 내릴때 비가 내리는 풍경을 보면서 마음의 위로를 얻을 때가 많습니다. 그리고 저녁이나 잠을 자야하는시간에 내리는 비는 창문을 살짝 열고 소리를 들으면서 자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고 추적추적내리는 비에 자연스럽게 영향을 받아 마음이 감성적으로 될때가 있는것 같아요.
어쩃든 우산챙기는거 잊지마시고요. 여름철에 비가 계속해서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를 장마라고 하는데요. 현재 장마기간인 만큼 비가 내리는 동안 내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도 해서 가장 적절한 일을 찾아보는것도 좋은 생각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럼 전 가보겠습니다.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요. 다들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