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민정,임시완, 유튜브에서 만난 찐친 케미
요즘 가장 핫한 유튜브 영상 하나, 보셧나요? '프로 방문러'로 유명한 임시완이 이민정의 유튜브 숏츠에 나와 얼떨결에 유튜브 채널에 출연 약속을 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는 '승부 대박기원 시리즈 마지막편(쇼츠only)'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이 업로드가 되었다. 해당영상은 ' 시완아 또 놀러올 거니?'라는 자막과 함께 얼큰하게 취한 이민정과 임시완이 함께 등장한다. 단순한 토크 영상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임시완의 등장과 더불어 이병헌까지 깜짝 등장하며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영상 속 다정하고 유쾌한 분위기는 보기 좋아보였습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임시완은 직접 다양한 위스키를 소개하며 이민정과 자연스럽고 재치있는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이번영상의 분위기는 마치 친구 집에 놀러 가 술 한잔 하며 나누는 수다처럼 편안했습니다. 배우라기보다는 사람 이민정, 임시완, 글고 남편이자 대배우 이병헌의 인간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아졌기 때문입니다. 이민정은 셀프캠을 들고 시사회 뒤풀이 현장을 누비며 담소를 나누는데요. 이병헌이 출연한 다른 쇼츠영상에서 이병헌의 얼굴은 블러로 처리되어있는데, 임시완은 블러처리없이 출연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임시완의 등장
임시완은 영상에서 처음부터 차분하면서도 진심 어린 태도로 임했습니다. 연기 선배인 이병헌에게 '연기의 정답 같은 분'이라면서 존경심을 표한 장면은 정말 인상이 깊었습니다. 게다가 이병헌에게 받은 옷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두 사람의 사이의 훈훈한 우정이 엿보였습니다. 임시완은 이민정에게 '이게 유튜브에 나오나요?'라고 물어보니 이민정은 다짜고짜 '임시완씨, 나오실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임시완은 당황하면서도 얼떨결에 나가보겠다며 출연 약속을 해버렸다. 앞서 임시완은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인사치레인지 진심인지 잘 구분 못한다고 밝히며 2022년 '비상선언'을 함께한 이병헌의 집에 방문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임시완은 배우 이병헌이 "집에 한 번 놀러와"라고 말을 하자 정말 이병헌의 집에 찾아가 아들 준우 군과 재밌게 놀았다고 밝히며 남다른 친화력을 공개한 적이 있다.
이병헌의 '어깨 출연', 그 이상의 의미
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이병헌의 깜짝 등장이었습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목소리와 어깨만으로 존재감을 뽐낸 그는 영상내내 따스한 분위기를 더해줬습니다. 이병헌은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며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인사를 했습니다. 이어서 '저는 위스키보다 와인파인데, 위스키가 좋은 점은 빨리 취하는 거죠'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사실 이 장면은 이민정이 구독자 50만 달성 시 남편을 출연시키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한 이벤트 였다고 합니다. 유쾌한 약속도 지키는 커플이라니, 참 보기 좋은 커플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병헌 배우의 연기를 자주 봤는데요. 이병헌 배우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며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에 나올때마다 그 역할에 아주 찰떡인 연기를 소화해 더욱 배우로서의 매력을 더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민정의 유튜브가 특별한 이유
단지 유명인들을 초대한 콘텐츠를 넘어서,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은 그녀만의 감성과 배려가 묻어 있는 공간입니다. 촬영중 이병헌은 자리를 뜨기전 임시완에게 '전설의 위스키'를 남겨두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이민정은 '남편이 시완이 주려고 남겨 둔 위스키가 있는데, 자기도 태어나도 처음 본 거라고 하더라'고 전했습니다.
배우의 일상과 진솔한 대화, 그리고 한편의 드라마 같은 케미까지 보여주는데요. 이번 영상은 단순한 볼거리 그 이상이 되었습니다. 임시완은 '입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좋다. 다른 위스키는 다 놓고 갈 정도'라고 극찬했습니다. 위스키에 대한 큰 감사도 전하였습니다.
팬들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이 조합 다음 회차 또 안 되나요?', '본업 할때보다 더 매력있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구독자 수는 가파르게 상승 중이고요. 이번 영상을 계기로 '이민정 MJ'채널이 단순한 셀럽의 콘텐츠가 아니라, 따뜻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민정 이병헌 부부와 임시완 배우를 앞으로를 응원합니다!